김현욱 아나, 알고보니 육아 끝판왕 “딸 머리 땋아주기까지”(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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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현욱이 육아 끝판왕임을 자랑했다.
3월 27일 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에는 김현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밖에서 일하고 집에서는 육아도 열심히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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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아나운서 김현욱이 육아 끝판왕임을 자랑했다.
3월 27일 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에는 김현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밖에서 일하고 집에서는 육아도 열심히 한다고 밝혔다.
김현욱은 "제 하루일과는 (오전) 6시에 시작된다. 오늘도 5시 반에 일어났다. 아이들 깨워서 학교를 제가 보낸다. 아내는 주무시고 계신다. 아내는 생활습관이 새벽에 잔다. 밤에 깨어있는 스타일이다. 본인은 그 시간이 자유라고 생각하는 거다. 그래서 새벽 1시에서 3시 사이에 자서 오전 11시에서 오후 12시쯤 일어난다. 제가 5시 반에 일어나면 조용히 불을 켜고 아내가 밤사이 돌린 빨래를 개고 집어넣는다. 그다음 씻고 아이들 밥을 준비한다음 애들은 7시에 깨운다. 7시에 깨워서 먹이고 입히고 딸 머리카락 다 빗기고 머리 땋아주기도 한다. 요즘에는 애가 커서 자기 스타일이 있다. 땋았는데 마음에 안 들면 다시 해줘야 한다. 그리고 둘 데리고 차를 태워서 학교를 가는 거다. 그러고나서 매니저와 같이 알하러 간다. 아내는 11시나 12시쯤 깨서 자기 할 거 다 한다. 오후 3시, 4시쯤 애들이 하교하면 그때부터 아이들을 케어한다. 제가 저녁에 일찍 들어가면 애들을 씻겨서 재운다"고 하루 일과를 읊었다.
그러면서 김현욱은 "저는 일을 하고 들어가지 않나. '나도 밖에서 일하는데' 하는 생각이 든다. (아내에게) '주변 사람들이 나는 되게 잘한다고 하더라'고 얘기하면 '오빠 요즘 다 그렇게 해. 오빤 밖에서 일하지만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매니저가 운전 중에는 자잖아. 일하면서도 활력을 느끼는데 나는 집에서 혼자 일만 하잖아'라고 하더라. 자기는 답답하고 힘들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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