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베테랑 공격수 지루, 메시 뛰는 MLS로…LA FC와 입단 합의

이재상 기자 2024. 3. 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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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38·AC밀란)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뛰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로 향한다.

ESPN은 28일 소식통을 인용해 "로스앤젤레스 FC가 AC밀란서 뛰는 지루와의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지루는 LA FC와 2025년까지 1년 6개월 계약에 합의했다.

지루가 합류하게 될 LA FC는 올해 MLS 서부 콘퍼런스에서 2승1무2패(승점 7)로 14개 팀 중 6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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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등 보도
프랑스 올리비에 지루가 4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프랑스와 폴란드의 경기 전반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2.12.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38·AC밀란)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뛰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로 향한다.

ESPN은 28일 소식통을 인용해 "로스앤젤레스 FC가 AC밀란서 뛰는 지루와의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서 뛰는 지루는 2023-24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MLS에 합류하게 됐다. 그는 복수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나 LA FC를 선택했다.

ESPN에 따르면 지루는 LA FC와 2025년까지 1년 6개월 계약에 합의했다. MLS는 유럽과 달리 추춘제가 아니라 시즌이 연간 단위로 진행된다.

지루는 6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 열리는 유로 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LA FC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MLS의 여름 이적 기간을 통해 LA FC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1986년생으로 30대 후반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지루는 여전히 건재함을 자랑하고 있다.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지루가 27일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그는 아스널, 첼시(잉글랜드) 등을 거쳐 2021년부터 AC밀란의 주전 공격수로 뛰고 있다. 리그 통산 700경기 이상을 뛰면서 276골을 넣었고 프랑스 대표로도 A매치 131경기에서 57골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계속해서 써나가고 있다.

지루는 2018년 프랑스의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견인했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해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에도 세리에A 26경기에서 12골 8도움을 올리고 있다.

지루가 합류하게 될 LA FC는 올해 MLS 서부 콘퍼런스에서 2승1무2패(승점 7)로 14개 팀 중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인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승점 10)와 얼마 차이가 나지 않아 충분히 상위권 도약이 가능한 위치다.

AC 밀란 공격수 지루가 MLS로 이적한다. ⓒ AFP=뉴스1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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