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 인천 WTT 챔피언스 男 단식 16강 진출…마룽과 8강행 티켓 놓고 맞붙는다!

권재민기자 2024. 3. 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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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27·한국거래소·세계랭킹 21위)이 '신한은행 2024 인천 WTT 챔피언스' 남자단식 16강에 올랐다.

임종훈은 28일 인천 인스파이어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단식 32강전에서 아이작 쿠엑(싱가포르·103위)을 세트스코어 3-0(11-5 11-6 11-5)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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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임종훈(27·한국거래소·세계랭킹 21위)이 ‘신한은행 2024 인천 WTT 챔피언스’ 남자단식 16강에 올랐다.

임종훈은 28일 인천 인스파이어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단식 32강전에서 아이작 쿠엑(싱가포르·103위)을 세트스코어 3-0(11-5 11-6 11-5)으로 완파했다. 전날 남자단식 오준성(18·미래에셋증권·46위), 이상수(34·삼성생명·29위)와 여자단식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20위)에 이어 이날 16강행 티켓을 거머쥔 임종훈은 29일 마룽(중국·4위)과 8강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그동안 임종훈은 2021년 휴스턴 세계선수권대회(남자복식 은메달), 2023년 더반 세계선수권대회(남자복식 은메달)와 2022항저우아시안게임(남자단체전 은메달·남자복식 은메달), 2024년 부산 세계선수권대회(남자단체전 동메달) 등 주요 대회에서 잇달아 메달을 따내며 탁구국가대표팀의 주축 멤버로 활약했다. 그러나 복식, 단체전과 달리 단식에선 크게 힘을 쓰지 못했다. 이날 쿠엑에게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높인 만큼, 마룽을 상대로도 경쟁력을 보여야 한다. 임종훈은 마룽과 통산 상대전적에서 3전패로 열세다.

임종훈은 쿠엑을 상대로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고비마다 연속 득점이 터진 덕분이다. 1세트 시작과 함께 3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6-5에서 다시 잇달아 5점을 뽑아내며 손쉽게 첫 세트를 잡았다. 3-3으로 맞선 2세트 초반에도 3연속 득점으로 달아난 뒤 한 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으며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임종훈은 3세트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1-1로 맞선 3세트 초반 잇달아 7점을 얻어내며 가볍게 16강행 티켓을 차지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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