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설 ‘땡겨땡겨’ 신바람 땡긴다···오늘 발매
‘좋은 날’ 이어 본격 활동 신호탄
최강의 드림팀 지원사격 속 가수 천설이 다시 한번 꿈을 위해 노래한다.
천설은 오늘(2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땡겨땡겨’를 발매했다.
‘땡겨땡겨’는 ‘밀지 말고 당겨주세요’라는 노랫말을 각인시키는 템포 135의 신나는 트로트 장르다. 작곡가 겸 DJ 래피가 곡 작업을 진두지휘했고, MC 한새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특히, 천설의 소속사 대표이기도 한 거북이 출신 금비가 피처링에 직접 참여해 천설을 아끼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천설은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현업에서 떠나있었으나, 인고의 시간을 거쳐 시련을 딛고 다시 일어섰다. 4년 전 함께 앨범을 준비하던 DJ 래피와의 의리로 다시 곡 작업을 시작하게 됐고, GB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금비가 제작을 맡았다. MC 한새 역시 프로듀싱으로 지원사격에 나서며 천설의 꿈을 함께 이뤄가는, 천설만의 드림팀이 꾸려졌다.
천설은 ‘땡겨땡겨’에 앞서 지난 18일 디지털 싱글 ‘좋은 날’을 발매하며 본격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세상에는 노력해도 내 마음처럼 안 되는 일이 허다하지만 어쩌다 한 번의 작은 성공에서 보람과 기쁨을 얻고, 실패로부터 삶과 운명에 대해 배우는 것이 인생임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미디엄 템포의 리듬 위에 천설의 허스키한 보이스, 소근남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어우러져 깊은 커피향처럼 진한 여운을 남긴다.
천설은 지난 2019년 청력 악화로 가수로서는 치명적인 악재를 떠안게 됐지만, 이에 좌절하지 않고 다시 소리를 내기 위해 최선의 다했다. 노력의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고, 이에 자신감을 얻은 천설은 마침내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됐다. ‘땡겨땡겨’ 다시금 ‘좋은 날’을 만든 천설이 앞으로 펼칠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한편, 천설의 새 싱글 ‘땡겨땡겨’는 오늘(28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하이브의 ‘언플’은 왜 실패했나①···엔터업계 뒤흔든 ‘초유사태’
- [종합] 김보라♥조바른 ‘결혼’···이수현·김혜윤도 축하
- 유재석, 약속 지켰다···김연경 은퇴식 참석
- 하이브 아메리카CEO ‘K팝퇴출 촉구’에 10만명 서명···왜?
- 독방 수감된 김호중, 구속 열흘 연장
- 현빈♥손예진 신혼집 ‘70억’ 매물 나왔다
- [공식] 뉴진스, 4연속 밀리언셀러 휩쓸다
- [공식] 이연희, 엄마 된다 “올 9월 출산 예정”
- [인터뷰] 수지 “박보검과 연애? 그만큼 잘 어울린단 뜻이겠죠”
- [스경X이슈] ‘밀양 성폭행 사적제재’ 유튜버 논란···‘한공주’ 연기한 천우희는 무슨 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