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40선으로 후퇴…삼성전자 8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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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해 2740선에 머물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9.29포인트(0.34%) 내린 2745.82에 장을 마치며 전일에 이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개장 이후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던 주가는 오후 3시를 즈음해 급등, 이날 9.1% 뛴 4만4350원에 마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포인트(0.13%) 하락한 910.05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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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해 2740선에 머물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9.29포인트(0.34%) 내린 2745.82에 장을 마치며 전일에 이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07%) 내린 2753.22로 출발해 약보합세를 보이다가 두 차례 상승 전환을 시도했지만, 이내 내림세로 방향을 잡았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들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1.25% 뛰어 8만800원에 장을 끝냈다. 주가가 '8만전자'로 장을 마친 것은 2021년 12월 28일(종가 8만300원) 이후로 2년 3개월 만이다. 삼성전자우도 0.6% 상승했다.
그 밖의 종목들은 이날 전부 하락했다.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 기아, POSCO홀딩스가 2% 가까이 하락했고 현대차는 약 2.9% 밀렸다.
또 유가증권시장에선 한미사이언스의 주가 움직임도 두드러졌다. 개장 이후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던 주가는 오후 3시를 즈음해 급등, 이날 9.1% 뛴 4만4350원에 마감했다. 장중 기록한 고점은 4만7000원이었다.
한미사이언스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장·차남 연합인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투자심리가 과열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진입'을 두고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 추천한 '이사 6명 선임안'과 OCI그룹 통합에 반발하는 임종윤·임종훈 형제의 '이사 5명 선임 주주제안'을 놓고 표 대결을 벌였다. 개표 결과가 지연되는 등 진통 끝에 그 결과 형제 측이 이사회 진입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포인트(0.13%) 하락한 910.05에 장을 마쳤다.
시총 상위 10개주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3%대, 2%대 하락했고 셀트리온제약과 레인보우로보틱스, 삼천당제약도 2%대 밀렸다. 다만 알테오젠과 엔켐은 각각 6%, 4% 넘게 상승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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