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밀린 관리비 내라" 소송 냈다고…조폭 동원해 협박하고 돈 뜯은 상인

박혜연 기자 2024. 3. 28. 1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관리비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던 상가 관리인을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협박한 상인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공갈 및 협박 혐의로 폭력조직 소속 A 씨와 상인 B 씨를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관리인은 3년간 밀린 관리비 2000만 원을 달라며 B 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폭력조직 소속 A 씨는 경찰의 관리를 받던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관리비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던 상가 관리인을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협박한 상인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공갈 및 협박 혐의로 폭력조직 소속 A 씨와 상인 B 씨를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상가 지하 주차장에서 상가 관리인을 위협해 수백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관리인은 3년간 밀린 관리비 2000만 원을 달라며 B 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폭력조직 소속 A 씨는 경찰의 관리를 받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y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