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밀린 관리비 내라" 소송 냈다고…조폭 동원해 협박하고 돈 뜯은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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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던 상가 관리인을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협박한 상인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공갈 및 협박 혐의로 폭력조직 소속 A 씨와 상인 B 씨를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관리인은 3년간 밀린 관리비 2000만 원을 달라며 B 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폭력조직 소속 A 씨는 경찰의 관리를 받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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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관리비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던 상가 관리인을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협박한 상인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공갈 및 협박 혐의로 폭력조직 소속 A 씨와 상인 B 씨를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상가 지하 주차장에서 상가 관리인을 위협해 수백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관리인은 3년간 밀린 관리비 2000만 원을 달라며 B 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폭력조직 소속 A 씨는 경찰의 관리를 받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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