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모빌리티 7개 기업과 투자협약…기회발전특구

고석중 기자 2024. 3. 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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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지평선 제2 산업단지와 백구 산업단지에 투자 예정인 7개 모빌리티 선도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시를 믿고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에 감사드린다"라며 "최상의 투자 환경을 갖춘 지평선 제2 산단과 백구산단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모빌리티산업 투자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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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 제2 산단&백구산단 4036억 투자 496명 일자리 창출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지평선 제2 산업단지와 백구 산업단지에 투자 예정인 7개 모빌리티 선도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지사와 정성주 김제시장, 투자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은 자동차 부품(대승, 대승정밀, 일강), 친환경 건설기계를 개발·생산(HR E&I, 미래클), 복지차량 및 전기 2층전기버스 전문기업(창림모아츠), 환경청소차 전문업체(에이엠 특장) 등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겸비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오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039억원을 투자해 496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조성 중인 지평선 제2 산단(88만7273㎥)과 백구 산단(33만6322㎥)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을 앞당길 것으로 보고 있다.

기회발전특구는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을 통해 도입한 제도로, 지방정부 주도의 특구 설계와 지정을 통해 지역간 발전을 해소하며 지방의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비수도권 투자를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구 지정시에는 법인세, 취득세, 상속세 감면 및 청년근로자(15~34세)의 근로소득세 감면과 함께 국비 보조금 지원시 5% 가산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시를 믿고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에 감사드린다”라며 “최상의 투자 환경을 갖춘 지평선 제2 산단과 백구산단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모빌리티산업 투자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평선 제2 산단은 편리한 교통인프라, 여가시설, 주거환경 등 정주여건의 우수성으로 최상의 투자여건을 겸비하고 있고, 백구 산단은 특장차종합지원센터, 특장차 검사지원센터가 건립 예정으로 특장차 연구·개발·제작, 인증·검사가 원스톱으로 가능해 모빌리티산업의 최적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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