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 이천시청·외식업지부와 성범죄 근절 업무협약 체결

김정오 기자 2024. 3. 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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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경찰서 유충열 서장(오른쪽 세번째)이 이천시 김경희 시장(왼쪽 세번째) 및 외식업이천지부와 성범죄 근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천경찰서 제공

 

이천경찰서(서장 유충열)가 이천시, 외식업계와 함께 성범죄 예방에 나선다.

이천서는 28일 경찰서 소통마루에서 이천시 및 외식업이천시지부와 성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충열 서장, 김경희 시장 등이 참석해 외식업장에서의 성범죄 예방 및 방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이천의 한 외식업 매장에서 업주가 고용한 청소년들을 상습적으로 추행하는 범죄가 발생한 바 있고, 이번 협약은 이 같은 상황을 예방하고자 체결됐다.

시는 신규 요식업 사업자에 대한 성범죄 예방 다짐서 작성, 각 기관에 다짐서 배부, 범죄 예방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여성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하는 환경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앞으로 성범죄 예방 등에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유충열 서장은 “협약을 통해 5인 미만의 사업장에 대한 성범죄 예방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천에서 많이 협조해 사회적 약자 대상의 피해가 근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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