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최승재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매표 행위"

조현기 기자 2024. 3. 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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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제안에 대해 '매표 행위'라며 "소상공인에 대한 사죄가 먼저"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재정과 물가 상승 압력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전국민재난지원금 시즌 2'를 앞세운 선거용 현금 살포 매표 행위"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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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처럼 실패할 것…계획 철회 후 근본적 대책 내놓아야"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최승재 의원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제안에 대해 '매표 행위'라며 "소상공인에 대한 사죄가 먼저"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재정과 물가 상승 압력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전국민재난지원금 시즌 2'를 앞세운 선거용 현금 살포 매표 행위"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소상공인 업계에 오랫동안 몸담았던 최 의원은 "25만원 살포 공약도 결국 4년 전처럼 몇몇 업종만 특수를 누린 채 전체 소상공인·자영업 경기 회복과는 거리가 먼 '일시적인 정책'으로 실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국민 25만원 살포 계획을 철회하고 국가의 건전 재정을 고려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근본적인 체질 강화를 위한 공약 개발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최 의원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전 국민 현금 살포 공약을 남발하기 전에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끝끝내 외면한 채 무늬만 손실보상법을 강행 처리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빚의 굴레에 밀어 넣은 원죄를 먼저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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