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돌의 기적’ 쓰는 비비업, 정식데뷔 전 K-CON에서 ‘락던’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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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VVUP(비비업)이 정식 데뷔 전 홍콩에서 무대를 펼친다.
소속사 이고이엔티 측은 "케이콘을 여는 프리쇼 무대에 올라 글로벌 관객들과 만난다. 이들은 데뷔곡 'Locked On' 무대를 현지 관객들에게 최초 공개하는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면서 "이는 인도네시아와 태국 출신 멤버가 팀에 포진한 만큼 VVUP이 이미 글로벌 음악 시장 내 인지도를 갖췄음은 물론 데뷔곡 'Locked On'의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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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VVUP(비비업)이 정식 데뷔 전 홍콩에서 무대를 펼친다. 사실상 데뷔 무대가 글로벌 시장인 셈이다.
VVUP(현희, 킴, 팬, 수연)은 오는 31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AsiaWorld-Expo)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페스티벌 ‘KCON HONG KONG 2024(케이콘 홍콩 2024)’에 출격한다. 아직 정식 데뷔하지 않은 신인 그룹이 글로벌 K-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케이콘 무대에 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들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VVUP은 또 하나의 ‘중소돌의 기적’을 써내려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규모 마케팅을 앞세운 물량 공세가 어려운 중소기획사 출신 K-팝 그룹은 상대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낮다. 하지만 VVUP은 ‘두둠칫’ 챌린지 누적 조회수가 1500만 회에 육박하는 등 등장과 동시에 주목받았다.
VVUP은 케이콘에서 4월 1일 발매되는 첫 번째 싱글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Locked On’(락던) 퍼포먼스를 공개한다. 소속사 이고이엔티 측은 "케이콘을 여는 프리쇼 무대에 올라 글로벌 관객들과 만난다. 이들은 데뷔곡 ‘Locked On’ 무대를 현지 관객들에게 최초 공개하는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면서 "이는 인도네시아와 태국 출신 멤버가 팀에 포진한 만큼 VVUP이 이미 글로벌 음악 시장 내 인지도를 갖췄음은 물론 데뷔곡 ‘Locked On’의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이렇듯 VVUP은 정식 데뷔를 앞두고 과감한 행보로 국내·외 K-팝 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VVUP의 데뷔곡 ‘Locked On’과 프리 데뷔 싱글 ‘Doo Doom Chit’(두둠칫)에는 K-팝 대표 그룹들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이어어택과 댄스 크루 라치카, 세계적 뮤직비디오 감독 한나 럭스 데이비스가 지원사격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VVUP은 데뷔 전 해외에서 열리는 대규모 페스티벌에 첫 출격해 무대를 꾸미는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VVUP은 내달 1일 첫 싱글 앨범 ‘Locked On’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Locked On’은 VVUP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곡으로, 키치하면서도 힙한 네 멤버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린다는 각오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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