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장 나오는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형제 '입가엔 여유'

이명근 2024. 3. 28.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선대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측이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대결에서 완승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오전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 신텍스(SINTEX)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주주총회 핵심 안건인 이사 선임 안건 표결 결과 임 형제를 비롯해 이들 형제가 추천한 이사 5명 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통합 찬성파이자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임주현(장녀) 부회장 측 후보 6명은 전원 탈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토]'한미·OCI 통합 반대' 형제측 완승
모녀측 이사 전원 탈락, OCI 통합 급제동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28일 화성시 라비돌호텔 신텍스에서 열린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선대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측이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대결에서 완승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오전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 신텍스(SINTEX)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주주총회 핵심 안건인 이사 선임 안건 표결 결과 임 형제를 비롯해 이들 형제가 추천한 이사 5명 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통합 찬성파이자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임주현(장녀) 부회장 측 후보 6명은 전원 탈락했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28일 화성시 라비돌호텔 신텍스에서 열린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날 주총에는 지난해 말 기준 의결권 있는 주식 6776만3663주 중 의결권 주식 총수 88.0%가 참석했다. 대주주 외에도 소액주주를 합쳐 총 2160명에 달하는 주주들이 표결에 나섰다.

주총은 위임장 확인 등의 이유로 당초 개최 예정 시각인 9시를 3시간30분 가량이나 넘긴 오후 12시 28분께에야 시작됐다. 1시께에 투표 결과 확인을 위한 첫 정회 이후로도 몇 차례나 검표와 투표 결과 종합에 시간이 걸리면서 오후 3시 정각에야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형제 측이 대부분의 안건에서 52% 내외의 득표로 의결권 과반에 달하는 지분을 모으는 데 성공하면서 주주제안 측 이사들만 모두 이사회에 진입하게 됐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28일 화성시 라비돌호텔 신텍스에서 열린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28일 화성시 라비돌호텔 신텍스에서 열린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우현 OCI그룹 회장이 28일 화성시 라비돌호텔 신텍스에서 열린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28일 화성시 라비돌호텔 신텍스에서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28일 화성시 라비돌호텔 신텍스에서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명근 (qwe123@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