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출신' 아일릿ㆍ유니스, 데뷔하자마자 핫 [이슈&톡]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서바이벌 출신’ 걸그룹 아일릿과 유니스가 데뷔 직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JTBC ‘알 유 넷스트’(R U NEXT?)로 선발된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아로하)은 지난 25일 정식 데뷔했다.
아일릿은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의지(I WILL)와 특별한 무언가를 의미하는 대명사(IT)가 결합해 탄생한 이름으로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팀’ 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아일릿은 ‘다이아몬드 수저’를 쥐고 데뷔하는 그룹이란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엔터 1강으로 통하는 하이브에서 르세라핌, 뉴진스에 이어 내놓는 걸그룹으로 프로모션 역시 ‘하이브 막내딸’이란 수식어를 사용해 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 역시 아일릿의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의 프로듀서로 나서 확실한 지원사격을 했다.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은 좋아하는 상대방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마음을 ‘슈퍼 이끌림’이라는 가사와 자석에 비유한 댄스곡이다.
앨범과 타이틀곡 음원은 모두 발매 직후부터 글로벌 시장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마그네틱’이 국내 주요 음원 포털로 통하는 멜론과 벅스 차트 ‘톱100’에 진입했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차트 상위권에도 진입했다.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슈퍼 리얼 미’의 모든 수록곡은 공개와 동시에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큐큐(QQ) 뮤직의 6개 차트(신곡, 급상승, 핫 트렌드, 유행 지수, 음악 지수, 핫송) 톱10에 랭크됐다. 데뷔 당일에는 중국 최대 SNS 웨이보 키워드를 장악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슈퍼 리얼 미’는 발매 다음날 기준 총 14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 진입했다. 브라질과 러시아에서는 정상에 올랐고, 베트남, 홍콩,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톱10에 올랐다.
‘100억 걸그룹’으로 알려진 SBS ‘유니버스 티켓’ 출신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은 지난 27일 데뷔 첫 앨범을 발매했다.
다국적 그룹인 이들은 패션 기업 F&F를 배경으로 두고 있다. 이들의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는 F&F가 설립한 회사로 K패션을 선도하는 그룹이 K팝 시장에 진출했단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유니스는 ‘유 앤 아이 스토리’(U&I STORY)의 약자다. 유니버스에서 시작한 우리와 함께 스토리를 펼쳐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데뷔 앨범 ‘위 유니스’(WE UNIS)는 유니스로 새롭게 써 내려갈 이야기의 첫 페이지다. ‘너와 나의 이야기, 너와 나의 시작’을 테마로 우리 안의 다양한 감정들을 소녀들의 다채로운 색으로 담아냈다.
타이틀곡 ‘슈퍼우먼’(SUPERWOMAN)은 아프로비츠와 뭄바톤, 하우스 장르가 결합된 댄스곡으로 누구든 원하면 언제든 스스로의 슈퍼우먼이 될 수 있다는 유니스의 당당하고도 사랑스러운 포부를 가사에 담았다.
프로듀싱팀 페이퍼메이커가 데뷔 앨범 지원사격에 나섰는데, 페이퍼메이커는 ‘유니버스 티켓’에서 유니스의 탄생 과정을 함께 한 팀이란 점에서 의미를 지녔다.
유니스 역시 데뷔 직후부터 글로벌 시장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앨범은 발매 직후 필리핀과 카타르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비롯해 9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은 마카오와 필리핀, 마카오 아이튠즈 톱 송 최상위권에 올랐고, 앨범 수록곡 전곡이 필리핀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필리핀에서의 인기가 눈길을 끄는데, 유니스를 낳은 ‘유니버스 티켓’은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로 필리핀 출신 우승자 엘리시아를 배출한 바 있다.
국내 음원 차트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유니스는 데뷔곡으로 벅스 실시간 차트 15위, 멜론 핫100 87위 등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아일릿 | 유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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