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수원FC, 개막 4경기 연속 무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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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갈증 인천, 대전 불러들여 시즌 ‘마수걸이 승리’ 사냥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가 12일간의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4라운드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 강등 문턱까지 갔다가 회생한 수원FC는 4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도전하고, 출발이 불안한 인천 유나이티드는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오는 30일 오후 4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으로 김천 상무를 불러들여 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시즌 두 번째 홈 경기인 이날 수원FC는 김천을 제물로 홈 첫 승을 거둔다는 각오다.
수원FC는 개막 후 1승 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은중 감독이 새 지휘봉을 잡은 후 공·수 안정으로 비교적 무난한 시즌 출발을 보였다. 시즌 최다 실점(76골) 오명을 쓴 수비력이 견고해졌다. 국가대표 권경원을 영입하며 포백라인이 3경기서 2실점의 안정을 찾은 것이 원인이다.
공격서는 유럽 무대를 경험한 지동원과 칠레 출신 공격수 호세파블로 몬레알을 영입하며 더욱 날카로워졌고, 2골을 기록한 ‘간판스타’ 이승우도 건재하다.
올 시즌 수원FC는 슈팅 횟수(48개) 리그 1위, 공격 진영 패스 성공(328개) 1위 등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고 있다.
상대 팀인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김천은 직전 라운드서 전북 현대를 1대0으로 제압해 분위기가 좋은 상황이다. 올 시즌 3경기서 3골을 기록한 주장 김현욱을 앞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김현욱은 2라운드 울산 HD전 멀티골에 이어 전북전 결승 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같은 날 오후 2시 인천 전용경기장서 역시 시즌 첫 승에 목마른 대전 하나시티즌을 불러들여 시즌 '마수걸이 승리'에 재도전한다.
인천은 시즌 개막 후 2무 1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직전 경기서 울산과 3대3으로 아쉽게 비겼지만, 앞선 두 경기서 침묵했던 득점포가 터진 것은 고무적이다.
특히 간판 골잡이 무고사가 두 골을 넣는 등 살아났고, 제르소가 슈팅 4개와 함께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여줬다. 창끝을 확실하게 다듬은 만큼 3경기서 4실점한 수비만 안정을 찾는다면 첫 승을 기대해볼만 하다는 평가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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