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장·차남 경영권 분쟁 승리 소식에 10%대 급등[핫종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과의 통합을 두고 벌어지고 있는 경영권 갈등에서 통합 반대파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승리했다.
이날 진행된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선 통합에 반대하는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선대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9명 중 과반인 5명을 확보해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은 사실상 무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형제 승리로 OCI 통합 사실상 무산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과의 통합을 두고 벌어지고 있는 경영권 갈등에서 통합 반대파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승리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오후 장에서 급등 중이다.
28일 오후 3시 22분 한미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4100원(10.09%) 오른 4만 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총 결과 직후 4만 7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진행된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선 통합에 반대하는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선대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주총 결과 임종윤 전 사장이 추천한 5명의 후보가 모두 이사에 선임됐다. 앞서 통합 반대파는 주주제안을 통해 임종윤‧종훈 형제를 포함한 권규찬 DXVX 대표이사, 배보경 라이나생명 감사위원, 사봉관 변호사 등 5명을 새로운 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번 이사 선임은 주주 투표 결과 다득표순으로 결정됐다.
통합 찬성파는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과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등 6명을 이사 후보로 추천했으나 과반 득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전원 탈락했다.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9명 중 과반인 5명을 확보해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은 사실상 무산됐다.
seungh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고양이가 물고 온 복권, 당첨됐다…주인이 받은 돈 얼마 [영상]
- 노홍철 '저질댄스'에 얼음 된 그 꼬마, 15년 후 미스코리아 됐다
- 형수가 "사랑해" 하자, 예비신랑 "저도 사랑해요"…예비신부 충격
- 역술가 "함소원은 황후 사주, 보통 여자 아냐…남편 진화는 벗으라면 벗는 男"
- "눈떠 보니 옷 속에 손 넣고 가슴 만져"…BJ파이, 추행남과 통화 내역 공개
- "튀김 기름 앞에 아기를"…이지훈♥아야네 요리 영상에 시끌
- 마이크 벗고 갑자기 물속으로…생방송 중 사람 구한 기상캐스터[영상]
- 유승준 끈질긴 한국 입국 시도…LA총영사관 세번째 비자신청도 거부
- 한소희, 얼굴 피어싱 후회 고백…"왜 고통 참아가며 뚫었는지"
- 장윤정, 콘서트 티켓 판매 부진 소식에 "제 인기 예전만 못한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