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주총서 형제측 이사회 진입 소식에 '급등'

성진우 2024. 3. 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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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장차남측 연합이 이사회에 진입했다는 소식 이후 급등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열린 주총에서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의 이사진 5명 전원 선임을 의결했다.

반면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등 모녀 측 후보들은 선임이 불발됐다.

이에 따라 송 회장과 임 부회장 모녀가 추진하던 한미사이언스와 OCI그룹 간 통합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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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경기 화성시 라비돌 호텔에서 열린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 주주총회. /사진=연합뉴스


한미사이언스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장차남측 연합이 이사회에 진입했다는 소식 이후 급등했다.   

28일 오후 3시20분 기준 한미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4100원(10.09%) 오른 4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열린 주총에서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의 이사진 5명 전원 선임을 의결했다. 반면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등 모녀 측 후보들은 선임이 불발됐다. 

이에 따라 송 회장과 임 부회장 모녀가 추진하던 한미사이언스와 OCI그룹 간 통합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모녀는 지난 1월부터 통합 추진을 주도하며 장·차남 측과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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