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지 말고 귀에 양보”…日서 ‘초코송이 이어폰’ 10분 만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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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초코송이' 과자를 닮은 무선 이어폰이 출시돼 불티나게 팔렸다.
26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식품회사 메이지가 이날 낮 12시 판매를 시작한 '키노코야마 무선이어폰'이 불과 10여분 만에 품절됐다.
이 무선 이어폰은 일본 과자 '키노코노야마'(버섯의 산)를 모티브로 만든 것이다.
키노코노야마 무선 이어폰은 실물 과자와 거의 같은 크기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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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초코송이’ 과자를 닮은 무선 이어폰이 출시돼 불티나게 팔렸다.
26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식품회사 메이지가 이날 낮 12시 판매를 시작한 ‘키노코야마 무선이어폰’이 불과 10여분 만에 품절됐다.
이 무선 이어폰은 일본 과자 ‘키노코노야마’(버섯의 산)를 모티브로 만든 것이다. 한정판매 수량은 3500대였고, 한 대당 가격은 부가세 포함 2만9800엔(약 26만원)이다.
‘키노코노야마’는 메이지가 1970년대 출시한 일본의 국민 과자로, 오리온이 1984년 출시한 초코송이의 원조격이다.
키노코노야마 무선 이어폰은 실물 과자와 거의 같은 크기로 제작됐다. 충전 케이스도 과자 상자와 똑같은 크기와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이어폰의 귀에 닿는 부분은 일반적인 이어폰처럼 이어캡이 달려있는 평범한 모양이지만 바깥쪽은 버섯 모양이다. 이 이어폰을 귀에 꽂으면, 마치 과자가 귀에 달린 듯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특별한 점은 144개 언어의 자동 번역 기능이 탑재됐다는 것. 전 세계 74개국 언어와 70개 방언 억양에 대한 동시 자동 번역 기능을 갖췄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7월 메이지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서 ‘메이지 시대의 있을 법하지 않은 잡화’ 프로젝트로 발매된 가상의 디자인이었다.
그런데 디자인들을 본 누리꾼들의 출시 요청이 이어지자 메이지는 지난해 11월에 상품화를 결정해 발표했다. 키노코노야마 무선 이어폰은 약 7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출시됐다.
한편 출시와 동시에 일각에서는 해당 이어폰이 영유아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과자와 모양이 흡사해 아이들이 삼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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