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장·차남 연합 측 승리에 15%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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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의 주가가 급등세다.
오너일가 간 경영권 분쟁에서 장·차남 연합이 승리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사이언스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의 승리로 끝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진입을 놓고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 추천한 '이사 6명 선임안'과 OCI그룹 통합에 반대하는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의 '이사 5명 선임 주주제안'을 놓고 표 대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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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한미사이언스의 주가가 급등세다. 오너일가 간 경영권 분쟁에서 장·차남 연합이 승리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후 3시8분 현재 한미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6100원(15.01%) 오른 4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의 승리로 끝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진입을 놓고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 추천한 '이사 6명 선임안'과 OCI그룹 통합에 반대하는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의 '이사 5명 선임 주주제안'을 놓고 표 대결을 진행했다.
이후 약 3시간 가량 개표 결과 발표가 지연됐지만, 최종적으로 임종윤·종훈 사장이 이사회 진입에 성공했다. 회사 측이 제기한 이사 선임안은 모두 부결됐다. 형제 측의 승리가 확인되자 현장에 참석한 소액주주들 사이에선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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