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임동혁은 사상 첫 통합 4연패의 주역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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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임동혁(25)은 자타가 인정하는 V리그 남자부의 최고 공격수다.
그동안 아포짓 스파이커는 외국인 주포들의 포지션으로 인식됐지만, 임동혁은 '도드람 2023~2024 V리그' 정규리그에서 공격성공률 1위(56.02%)에 오르며 '토종 아포짓 스파이커'의 자존심을 세웠다.
4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는 임동혁 본인에게나 대한항공에나 의미 깊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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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혁은 2017~2018시즌 데뷔 후 팀이 통합 3연패를 이루는 과정을 지켜봤다. ‘전통의 명가’ 대한항공에서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로 자리 잡기까지 어려움을 많이 겪었지만, 그 과정에서 한층 더 단단해졌다. 그는 “자만하지 않되 자존감을 높이자는 생각으로 매 시즌을 보냈다. 그동안 주전으로 활약했던 기간과 경쟁조차 해보지 못했던 기간 모두 공존했지만, 고비마다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한다”고 지금까지의 시간을 되돌아봤다.
4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는 임동혁 본인에게나 대한항공에나 의미 깊은 기록이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과거보다 어려움이 많았다. 외국인 주포 링컨(호주)이 부상으로 짐을 쌌고, 대체 외인 무라드(파키스탄)는 기대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며 막심(러시아)으로 교체됐다.
막심이 새로 가세했지만 대한항공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웃으려면 결국 임동혁이 터져줘야 한다. 그 또한 팀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릴 OK금융그룹과 챔피언 결정전 1차전부터 상대 블로킹과 디그라인을 격파할 방법만 생각하고 있다. 임동혁은 “올 시즌 팀원들이 나를 먼저 바라보고 있고, 벤치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다. 이 같은 믿음에 보답하는 활약을 펼치겠다”며 “우리 팀은 아포짓 스파이커들이 터져줘야 이길 수 있다. 즐거움이 큰 시즌을 보내고 있으니 마지막에 꼭 웃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권재민 스포츠동아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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