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공공시설 그린에너지 특별회계 설치 조례' 입법 예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고흥군은 전국 최초 공공분야 탄소중립 100% 달성을 위해 공공시설 전력을 그린에너지로 전환하는 '공공시설 그린에너지 특별회계 설치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8일 밝혔다.
고흥군은 군유지와 공유수면에 설치한 태양광 입지 사용료와 태양광 발전수익 등 신·재생에너지원 관련 수입금 21억 원을 특별회계로 관리해 2030년에는 공공시설 전기요금인 55억 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발전수익의 연금화를 위한 군 주도형 발전사업 추진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전국 최초 공공분야 탄소중립 100% 달성을 위해 공공시설 전력을 그린에너지로 전환하는 '공공시설 그린에너지 특별회계 설치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8일 밝혔다.
고흥군은 군유지와 공유수면에 설치한 태양광 입지 사용료와 태양광 발전수익 등 신·재생에너지원 관련 수입금 21억 원을 특별회계로 관리해 2030년에는 공공시설 전기요금인 55억 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군은 앞으로 신축할 공공 건축물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 설치해 공공전력의 녹색에너지원화 100% 달성 시기를 앞당겨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주민 공동이용시설 전기요금도 이 특별회계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2023년 기준 군 전체 태양광 발전량은 500㎿로 전국에서 5번째로 많은 양이다. 현재 민간 주도로 추진중인 10㎿급 이상 발전소는 해상풍력 16개소 4800㎿와 육상풍력 3개소 130㎿, 육상태양광 6개소 290㎿ 등 총 25개소 5220㎿에 이른다.
최근 민간 주도로 추진하고 있는 발전사업을 자치단체 주도형으로 전환해 발전단지를 집적화시키고 주민 참여형 개발이익 공유제로 얻어진 수익금을 지역민 연금으로 활용하는 자치단체가 등장 함에 따라 많은 시군이 이를 계획하고 있다.
군은 주민들의 반감이 심한 해상풍력 발전지구 어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정보 제공과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용역을 진행하고, 주민 수용성 극복 여건을 진단한 후 견실한 사업자를 선정해 군 주도형 발전사업 추진을 검토 중이다.
군 관계자는 "4월 17일까지 입법예고 기간 중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친 뒤 조례 제정을 완료하고, 고흥이 그린에너지의 시원이 될 수 있도록 군민들과 공감의 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채상병 순직 사건' 양심 고백한 대대장 "왕따 당해 정신병동 입원"
- 김호중, 자포자기했나 "유치장 독방서 잠만 자…삼시세끼 구내식당 도시락"
- 고준희 "내 루머 워낙 많아…버닝썬 여배우? 솔직히 얘기하면"
- 성폭행 피해 6층서 뛰어내린 선배 약혼녀 끌고와 또…
- 김동현, 반포 80평대 70억 아파트 거주…"반전세, 집 몇채 팔아 코인 투자"
- 한예슬, 신혼여행 중 연예인급 외모 10세 연하 남편과 미소…비주얼 부부 [N샷]
- '최진실 딸' 최준희, 화려한 미모…민소매로 뽐낸 늘씬 몸매 [N샷]
- '1600만원→27억' 엔비디아 10년 장투 인증샷…"감옥 갔다 왔나"
- 분당 병원 주차장서 대놓고 '문콕' 한 여성…발 내밀고 '쿨쿨'
- 11㎏ 뺀 신봉선, 더 슬림해진 몸매…몰라보게 물오른 미모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