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다자녀가구에 방과후 자유수강권 72만원 지원…전국 최초

서충섭 기자 2024. 3. 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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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전국 광역시 최초로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 방과후 자유수강권을 지원한다.

광주시교육청 산하 광주시민협치진흥원은 28일 소득과 관계 없이 다자녀가정 초·중·고 자녀들에 방과후 자유수강권을 1인당 최대 72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셋째 자녀부터 방과후 자유수강권을 지원하는 교육청은 다수 있었으나 소득과 관계 없이 지원하는 경우는 광주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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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전경(광주시교육청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전국 광역시 최초로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 방과후 자유수강권을 지원한다.

광주시교육청 산하 광주시민협치진흥원은 28일 소득과 관계 없이 다자녀가정 초·중·고 자녀들에 방과후 자유수강권을 1인당 최대 72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초·중·고 저소득층 가정 학생을 위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바우처 제도다.

전국적으로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셋째 자녀부터 방과후 자유수강권을 지원하는 교육청은 다수 있었으나 소득과 관계 없이 지원하는 경우는 광주가 처음이다.

수강권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교육비 지원 신청서와 신청 조건 확인이 가능한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 서류를 자녀가 재학하는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김진구 시민협치진흥원장은 "이번 다자녀가정 지원 확대가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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