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x3아시아컵] 이틀 연속 무너졌다…‘이승준호’ 한국, '80위' 스리랑카에 또 한 번 충격패하며 탈락 확정

홍성한 2024. 3. 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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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체'를 상대로 또 졌다.

인도네시아(세계 랭킹 61위, 아시아 15위), 스리랑카, 북마리아나제도(세계 랭킹 113위, 오세아니아 4위)와 함께 퀼리파잉 B조에 배정된 남자 3x3 대표팀은 비교적 약체와 묶여 무난한 3승이 예상됐지만,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충격패(11-13) 당한 여파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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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약체’를 상대로 또 졌다. 한국이 스리랑카에 패하며 일찌감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국 남자 3x3 대표팀(세계 랭킹 41위, 아시아 7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스포츠 허브 OCBC 스퀘어에서 열린 2024 FIBA(국제농구연맹) 3x3 아시아컵 퀼리파잉 드로우 B조 예선 스리랑카(세계 랭킹 80위, 아시아 22위)와 마지막 경기에서 19-21로 패했다.

인도네시아(세계 랭킹 61위, 아시아 15위), 스리랑카, 북마리아나제도(세계 랭킹 113위, 오세아니아 4위)와 함께 퀼리파잉 B조에 배정된 남자 3x3 대표팀은 비교적 약체와 묶여 무난한 3승이 예상됐지만,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충격패(11-13) 당한 여파는 컸다.

메인 드로우 진출을 위해서는 스리랑카를 상대로 10점 차 이상 승리가 절실했지만, 오히려 경기를 내줬기 때문이다. 퀄리파잉 드로우 각 조 1위에게만 주어지는 메인 드로우 티켓. 1승 2패에 그친 남자 3x3 대표팀은 3승을 올린 스리랑카에 밀려 탈락이 확정됐다.

경기 초반 부상 투혼을 앞세운 석종태가 맹활약하며 한때 7점 차까지 앞서는 등 메인 드로우를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미 2승을 올리며 기세를 탄 스리랑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연거푸 실점하며 분위기를 내준 남자 3x3 대표팀은 결국 동점(14-14)을 허용했다. 이후 접전의 양상으로 흐르며 19-20으로 맞선 경기 종료 23.2초 전 스리랑카의 중거리슛이 림을 가르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승준호’로 새롭게 출발한 남자 3x3 대표팀의 첫 출발이 아쉽게 끝나는 순간이었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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