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지구 최초 하루 1초씩 사라진다"…과학자들 "시스템 위협" 경고

김도균 기자 2024. 3. 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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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지구의 하루에서 1초가 사라질 거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습니다.

AP, CNN 등 외신들은 최근 네이처지에 실린 논문을 인용해 '지구 자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하루에서 1초가 줄어들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전했습니다.

연구진은 지구 온난화가 자전 속도를 느리게 하는 등 변수가 있어 정확한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늦어도 2029년에는 1초가 줄어들 걸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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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지구의 하루에서 1초가 사라질 거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습니다.

AP, CNN 등 외신들은 최근 네이처지에 실린 논문을 인용해 '지구 자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하루에서 1초가 줄어들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지구 자전 속도는 기존엔 인식하기 어려울 정도로 느려져 인류는 하루의 시간을 2년마다 1초 정도씩 늘려왔습니다.

하지만 이를 처음으로 줄여야 한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과학자들은 사회 시스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걸로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만들어진 소프트웨어들이 늘어나는 시간에만 맞춰져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특히 1초 안에 수많은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금융 시스템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걸로 전문가들은 예측했습니다.

연구진은 지구 온난화가 자전 속도를 느리게 하는 등 변수가 있어 정확한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늦어도 2029년에는 1초가 줄어들 걸로 예상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승희,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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