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머지않았다! '프랑스 역대 최다 득점자' 지루, 미국 LAFC와 구두 합의...요리스와 함께 뛴다

이성민 2024. 3. 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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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유럽을 호령했던 프랑스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 올리비에 지루가 미국 진출에 가까워졌다.

지루는 2021년 7월 다시 팀을 옮겼다.

지루는 프랑스 대표팀의 레전드이기도 하다.

지루와의 계약이 임박한 LAFC는 프랑스 대표팀 동료인 위고 요리스가 뛰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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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한때 유럽을 호령했던 프랑스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 올리비에 지루가 미국 진출에 가까워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FC(LAFC)는 2025년 12월까지 지루와 계약하는데 구두로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이적이 임박했을 때 외치는 ‘Here We Go’가 머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루는 아스널, 첼시, AC 밀란 등 여러 빅클럽에서 활약한 공격수다. 그는 193cm로 신체 조건이 좋아 공중볼 경합 능력이 우수하다. 동료와의 연계 능력도 출중하다. 골 결정력에서 문제를 드러낼 때가 있지만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이다.

지루는 프랑스 리그앙 몽펠리에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다. 그는 2011/12시즌 리그앙에서 21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몽펠리에는 지루 덕분에 구단 역사상 첫 리그앙 우승을 거머쥐었다.

리그앙 득점왕에 오른 덕분에 지루는 빅클럽 진출의 길이 열렸다. 그는 2012년 7월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에서 지루는 파괴력은 약간 아쉬웠지만 매 시즌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제 몫을 다했다. 지루는 2012/13시즌부터 2016/17시즌까지 5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이뤄냈다.

지루는 2018년 1월 아스널을 떠나 첼시로 향했다. 지루는 첼시에서 득점력은 기대 이하였지만 경쟁자인 알바로 모라타에 비해선 준수했다. 지루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첼시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지루는 2021년 7월 다시 팀을 옮겼다. 행선지는 AC 밀란이었다. 30대 베테랑이 된 지루는 AC 밀란에서 회춘했다. 그는 2021/22시즌 리그 29경기 11골 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33경기 13골 5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26경기 12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루는 프랑스 대표팀의 레전드이기도 하다. 2011년 11월 프랑스 대표팀에서 첫선을 보였던 그는 131경기를 소화해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지루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의 일원이기도 하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57골을 터트린 그는 프랑스 역대 최다 득점자다.

지루와 AC 밀란의 계약은 올해 6월에 만료된다. 지루는 유럽에 남기보다는 미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할 가능성이 커졌다. 지루와의 계약이 임박한 LAFC는 프랑스 대표팀 동료인 위고 요리스가 뛰는 팀이다. 지루는 요리스와 한솥밥을 먹을 확률이 높아졌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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