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맨유? '소문 무성'→경쟁자가 결국 입 열었다..."김민재, 이적한다는 말 하지도 않았어!"

김아인 기자 2024. 3. 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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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자신과 김민재를 향한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민재가 아시안컵에 차출되고,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동안 더 리흐트가 꾸준히 선발로 출전했다.

더 리흐트 역시 확실히 이적하고 싶은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 지금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의 경우를 볼 수 있다.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일부 클럽들이 그들을 원한다고 모든 곳에서 보도하고 있다"고 자신과 더불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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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자신과 김민재를 향한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포포투=김아인]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자신과 김민재를 향한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더 리흐트는 아약스와 유벤투스를 거쳐 지난 2022-23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입단 후 차즘 선발 자리를 꿰차면서 리그 31경기에 출전했고, 점점 뮌헨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 공격포인트도 3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활약을 인정받으며 계속해서 주전으로 나설 것이 예상됐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변화가 있었다. 김민재가 온 뒤로 입지가 다소 좁아졌다.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였던 김민재가 오히려 꾸준히 매 경기 선발로 출전했다. 더 리흐트는 동료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대로 경기에 출전하면서도 김민재만은 굳건히 선발 자리를 지켰다. 여기에 리그 전반기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리그 전반기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후반기에는 '반전'을 맞이했다. 김민재가 아시안컵에 차출되고,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동안 더 리흐트가 꾸준히 선발로 출전했다. 겨울 이적시장 기간 합류한 에릭 다이어와 주로 호흡을 맞췄는데, 특히 라이프치히전 이후 호평을 받았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벤치에 내린 것은 힘든 결정이었다. 우린 그가 필요하기 때문에 경기력과는 아무 상관 없었다. 다이어와 더 리흐트가 라이프치히전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둘을 선발로 기용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그렇게 다이어와 더 리흐트는 최근 라치오전부터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고, 뮌헨은 3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회복에 성공했다. 더 리흐트 역시 스스로에게 만족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한 그는 여름에 이적을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 "아니다. 뮌헨에서 매우 행복하다. 구단과 팬들은 늘 나에게 많은 사랑을 줬다. 지금은 기분이 좋다. 나는 지금 매우 만족하고 있고, 이번 시즌 아주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자신과 김민재를 향한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더 리흐트가 단숨에 주전으로 떠오르면서 자연히 김민재가 3경기 동안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에 일각에서는 김민재의 이적설이 무수히 흘러나왔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밀란이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고. 지난해 불거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에 대한 보도도 끊임없이 생산됐다.


단순히 김민재가 부진한 건 아니다. 투헬 감독이 다이어와 더 리흐트의 조합이 낫다고 평가했을 뿐이고, 이적설 역시 높은 가능성을 지닌 건 아니었다. 더 리흐트 역시 확실히 이적하고 싶은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 지금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의 경우를 볼 수 있다.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일부 클럽들이 그들을 원한다고 모든 곳에서 보도하고 있다”고 자신과 더불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자신과 김민재를 향한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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