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선 국조실장 "외청장들, 국민과 소통 더욱 강화해 달라"

이기림 기자 2024. 3. 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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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28일 외청장들에게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각자 맡고 계신 정책집행 현장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방 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차 외청장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정책을 통해 국민의 삶에 큰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국민 접점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외청들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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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외청장 회의…"어려운 문제는 총리실에서 지원"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2024.2.2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28일 외청장들에게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각자 맡고 계신 정책집행 현장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방 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차 외청장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정책을 통해 국민의 삶에 큰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국민 접점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외청들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청장들께서는 없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각자 맡고 계신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문제가 있는지 수시로 점검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만일 문제가 있다면 현장에서 즉시 바로 잡아 주시고, 각 청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총리실에서 조정 등을 통해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방 실장은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국정 주요 과제에 대한 외청들이 협력이 가능한 방안을 찾아서 좀 공유하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최근 늘봄학교의 성공을 위해서 대통령과 국무총리, 국무위원들이 다양한 주제로 재능기부를 하며 늘봄학교 일일 강사로 참여하거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청장 개인 차원의 재능기부뿐만 아니라, 각 기관 차원에서도 소관 분야와 관련해 늘봄학교 운영에 도움이 될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동참하는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며 "예를 들어 농진청과 산림청에서 농촌과 숲 체험 인프라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제안한 것과 같이, 다른 청들도 가능한 프로그램은 없는지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밝혔다.

방 실장은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을 예정인데, 소속 공무원들이 국가공무원법과 복무규정에 따라 정치적 중립을 준수하도록 잘 이끌어달라"며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사례나 일부 공직자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정부 신뢰가 훼손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는 개표 과정에 수검표 절차가 추가되고, 선거관리의 핵심 사무에 공무원들이 역대 최대 규모로 배치가 된다"며 "빈틈없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투·개표를 지원하는 외청 소속 공무원들에 대한 사전 교육 실시와 사후 휴무 부여에 차질이 없도록 신경 써달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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