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인터뷰①] '피라미드 게임' 장다아, “장원영 친언니보다 '백하린' 집중…배우정착 따라 바뀔 것”

박동선 2024. 3. 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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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아가 '장원영 친언니'라는 화제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자신의 연기매력으로 답하겠다는 신인배우의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

장다아는 "고교시절 확고히 한 배우로서의 꿈을 이루는 가운데서 동생(아이브 장원영)과의 화제성 등 부가적인 것에는 흔들리지 않았다"라며 "다만 캐릭터표현이 부족해서 시청자분들께 만족스럽지 않을까 고민하면서, 백하린과 '피라미드게임'에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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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빙 제공

장다아가 '장원영 친언니'라는 화제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자신의 연기매력으로 답하겠다는 신인배우의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

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 게임'으로 열연한 배우 장다아와 만났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의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드라마다.

장다아는 극 중 백하린 역을 맡아 열연했다. 비주얼 그대로의 부드럽고 단아한 매력 이면에 피라미드 게임을 무너뜨리려는 성수지(김지연 분)에 맞서 반 아이들을 조종하는 권력자 빌런으로서의 섬뜩한 반전매력을 촘촘이 표현했다.

사진=티빙 제공

이는 프로필 공개 이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아이브 장원영의 친언니'라는 선입견과 데뷔작, 첫 주연 등의 숱한 부담요소 가운데서도 배우로서의 첫 매력을 성공적으로 잘 보여줬다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장다아는 “고교시절 확고히 한 배우로서의 꿈을 이루는 가운데서 동생(아이브 장원영)과의 화제성 등 부가적인 것에는 흔들리지 않았다”라며 “다만 캐릭터표현이 부족해서 시청자분들께 만족스럽지 않을까 고민하면서, 백하린과 '피라미드게임'에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다아는 “인기 아이돌인 동생의 활약과 함께, 제 정체가 첫 모습이 공개된 때부터 연예계 자매로서의 말들은 따라올 수 밖에 없다 생각했다”라며 “앞으로 연기를 꾸준히 해나가면서 배우로서 자리 잡으면 그러한 수식어들이 차츰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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