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찰위성 발사 준비 속 한미일 합참의장 화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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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은 28일 찰스 브라운 미국 합참의장, 요시다 요시히데 일본 통합막료장과 화상회의를 하고 북한의 도발 양상과 안보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북한이 지난해 11월 21일에 이어 4개월여 만에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발사장에서 군사정찰 위성을 쏠 준비를 하는 정황이 포착되는 가운데 한미일 합참의장이 화상회의를 가져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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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은 28일 찰스 브라운 미국 합참의장, 요시다 요시히데 일본 통합막료장과 화상회의를 하고 북한의 도발 양상과 안보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북한이 지난해 11월 21일에 이어 4개월여 만에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발사장에서 군사정찰 위성을 쏠 준비를 하는 정황이 포착되는 가운데 한미일 합참의장이 화상회의를 가져 주목된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지난해 8월 한미일 정상의 캠프 데이비드 회의와 같은 해 11월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합의된 북한 미사일 실시간 경보정보 공유, 다년간 3자 훈련 계획 수립 등에 대한 3국의 추진 노력을 평가했다.
한미일은 또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를 포함한 지속되는 도발 행위가 3자 안보협력의 수준, 범위, 영역 확대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아울러 3자 안보협력은 한반도를 비롯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브라운 미 합참의장은 한국과 일본 방위를 위한 미국의 굳건한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한편 3국은 올여름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Tri-CHOD)를 개최한다. 3국 합참의장 회의는 2010년부터 화상·대면으로 매년 1∼2회씩 진행하고 있다. 가장 최근 회의는 지난해 7월이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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