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8만1000원' 돌파…52주 신고가 경신

윤정원 2024. 3. 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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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8일 장중 8만1000원대로 올라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7만9800원) 대비 1.25%(1000원) 오른 8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7만9400원으로 개장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전환했고, 오후 1시 30분께 들어서는 8만1000원을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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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8만100원 기록 이어 또다시 '웃음꽃'

삼성전자는 28일 장중 8만1000원대를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삼성전자가 28일 장중 8만1000원대로 올라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7만9800원) 대비 1.25%(1000원) 오른 8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7만9400원으로 개장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전환했고, 오후 1시 30분께 들어서는 8만1000원을 찍기도 했다. 지난 26일(8만100원)에 이어 2거래일 만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셈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경쟁업체들의 엔비디아향 HBM(고대역폭메모리) 3E 8단 제품의 양산을 개시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역시 8단, 12단 샘플은 고객사한테 공급해 놓은 상황"이라며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의 HBM 3E 12단 제품이 긍정적인 결과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풀이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는 경쟁업체들과 달리 HBM 관련된 우려로 인해 메모리 업황 호조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 HBM에 대한 우려가 일정 부분 완화되고 있는 만큼 본연의 업황을 반영한 주가 움직임을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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