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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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339770)는 28일 송종화 부회장을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날 경북 칠곡군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열린 제2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제25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비롯해 송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의 건, 이사 선임 승인의 건, 사외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모두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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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교촌에프앤비(339770)는 28일 송종화 부회장을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날 경북 칠곡군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열린 제2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제25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비롯해 송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의 건, 이사 선임 승인의 건, 사외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모두 의결했다.
송 부회장은 2003~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했으며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송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경기 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하겠다"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송 부회장은 2000년대 초반 AI(조류 인플루엔자) 파동 때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임원 재직 때 미국과 중국 시장을 진출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허니시리즈 등 히트작을 출시해 교촌 성장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국내 가맹사업을 비롯해 신성장 사업과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 송 신임 대표이사가 특유의 리더십과 위기 대응 역량을 발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메밀단편' 등 신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한편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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