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된 이동통신 중저가 요금제에 620만 명 가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신설된 이동통신 중저가 요금제에 가입한 인원이 62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속도로 가입자가 계속 늘어난다면 가계 통신비가 연간 최대 5,300억 원 절감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습니다.
중저가 요금제가 늘면서 2022년 6월 53%였던 7만 원 이상 고가 요금제 가입자 비중은 올해 2월 41%로, 5만 원대 요금제 가입자는 같은 기간 24%에서 18%로 줄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신설된 이동통신 중저가 요금제에 가입한 인원이 62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속도로 가입자가 계속 늘어난다면 가계 통신비가 연간 최대 5,300억 원 절감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고가 중심의 5G 요금제를 중저가 중심으로 개편하는 한편, 실제 쓰는 만큼 요금을 낼 수 있도록 데이터 제공량을 세분화하고 다양한 이용 패턴을 반영해 청년·고령층·알뜰폰·온라인 요금제를 신설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펴왔습니다.
이에 따라 통신사들은 2022년 7월과 지난해 4월 데이터 사용량 중간 구간(20~100GB) 요금제를 신설했으며, 지난달 3차 개편으로 5G 3만 원대 구간 신설과 함께 5~20GB 구간도 세분화해 기존 4만 원대 중후반이었던 5G 요금 최저 구간을 최대 1만 원 낮췄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요금제 개편으로 이용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추세가 늘면서 신설 중저가 요금제를 선택한 이용자가 지난 2월 기준 621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5G 전체 가입자의 19% 수준입니다.
이런 증가세가 유지되면 장기적으로는 1,400만 명 이상의 국민에게 한 해 5,300억 원 수준의 통신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추정했습니다.
중저가 요금제가 늘면서 2022년 6월 53%였던 7만 원 이상 고가 요금제 가입자 비중은 올해 2월 41%로, 5만 원대 요금제 가입자는 같은 기간 24%에서 18%로 줄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위에 인부들이 있다" 직후 "다리가 무너졌다!"…긴박했던 90초
- 배현진, 이재명 '난리 뽕짝' 발언에 "난리 헬기 뽕짝 춰놓고"
- [영상] 이재명 앞에서 "부끄러운 X!" 욕설하자 "박수 한 번!"…몸싸움까지 번진 유세 현장에 이재
- [스브스픽] 가발 벗기기, 친일파 파묘…"이게 실제 공약이라고?"
- "반가워서", "실망해서"…이천수 폭행 · 협박 피의자들 송치
- 정수기 온수 틀었다가 화재 "10억 전원주택 날릴 뻔"
- 조국혁신당 비례 1번 박은정, 1년 새 재산 41억 원 증가
- '강제 입맞춤' 전 스페인 축구협회장에 징역 2년 6개월 구형
- '주호민-교사 갈등' 여파?…"학생이 녹음기를" 호소하는 특수교사들
- '무진동 특수차량에 전세기까지 동원'…푸바오의 중국 귀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