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국 국방장관회담…"태국 군 현대화 사업에 韓 참여 희망"

박응진 기자 2024. 3. 28.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소재 국방부 청사에서 쑤틴 클랑쌩 태국 국방부 장관을 만나 국방·방산협력 확대·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우리 군의 미국·태국 공동 주관의 코브라골드 훈련 참가, T-50 초음속 고등 훈련기 및 3000톤급 호위함 수출 등을 통해 그간 양국 국방·방산협력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소재 국방부 청사에서 쑤틴 클랑쌩 태국 국방부 장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국방부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소재 국방부 청사에서 쑤틴 클랑쌩 태국 국방부 장관을 만나 국방·방산협력 확대·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우리 군의 미국·태국 공동 주관의 코브라골드 훈련 참가, T-50 초음속 고등 훈련기 및 3000톤급 호위함 수출 등을 통해 그간 양국 국방·방산협력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신 장관은 양국간 추가 방산협력 확대를 위해 한국이 개발 운용 중인 다양한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태국이 추진 중인 군 현대화 사업에 한국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쑤틴 장관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예정된 한국 주요 방산업체 방문을 통해 한국의 방산역량을 확인하고, 이를 향후 양국간 추가 방산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기대를 밝혔다.

신 장관은 올 후반기 개최될 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에 수틴 장관의 참석을 요청하기도 했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