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 앞둔 장성탄광 입갱 김진태 지사 “폐광 대비 대체산업 적극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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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탄광인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가 오는 6월말 폐광하는 가운데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도지사가 28일 현장을 방문해 "대체산업 발굴 및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날 정일섭 도 글로벌본부장, 이상호 태백시장, 김홍섭 강원고용노동지청장, 오대현 장성광업소장 등과 함께 장성생산부(갱도)에 입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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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내 습도 85%, 체감온도 40도 훌쩍
국내 최대 탄광인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가 오는 6월말 폐광하는 가운데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도지사가 28일 현장을 방문해 “대체산업 발굴 및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날 정일섭 도 글로벌본부장, 이상호 태백시장, 김홍섭 강원고용노동지청장, 오대현 장성광업소장 등과 함께 장성생산부(갱도)에 입갱했다.
이들은 갱구 입구에서 레일바이크 형태의 인차를 타고 가다가 내려서 걷고, 수직 엘리베이터(케이지)를 탔다가 인차를 다시 갈아타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채굴 현장에 도착했다.
이날 태백의 낮 최고기온은 9도지만 갱내는 평균 기온 33도, 습도 85%, 체감온도 40도를 훌쩍 넘었다.
김 지사는 “매일 땅속으로 들어가시는 분들도 엄청 힘들다는데, 긴장되고 걱정이 되지만 오늘날 대한민국을 이끈 산업역군 광부들이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직접 체험해 보려고 입갱을 하게 됐다”며 “장성광업소가 폐광되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앞으로 태백이 어떻게 살아나가야 될지는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입갱체험을 마친 뒤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 5개 진폐재해단체와 면담을 갖고 폐광 대비 대체산업 유치와 시설 활용 등 지역 맞춤형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는 이날 김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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