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4할 타율+'삼성 기세' 중심이었는데, 오지환과 충돌→어깨 부상 류지혁 "재활까지 4주 예상"

박연준 기자 2024. 3. 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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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시즌 초반부터 부상 악재를 마주했다.

류지혁이 어깨 부상으로 4주간 이탈한다.

당시 삼성 관계자는 "검사 결과 좌측 어깨 관절 와순 일부 손상이 의심된다"며 "류지혁은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28일 서울에서 한 차례 더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었다.

이번 부상으로 류지혁이 한달 간 이탈하면서 삼성 역시 시즌 초반 극심한 고심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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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삼성이 시즌 초반부터 부상 악재를 마주했다. 류지혁이 어깨 부상으로 4주간 이탈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 리그 LG트윈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전하방 관절낭 부위가 손상됐다. 타박에 의한 극상근염증 증상을 보이고 있다"며 "재활에 4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류지혁은 전날(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주루 플레이 도중 부상을 당했다. 

2회 선두 타자로 등장한 류지혁은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2루로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유격수 LG 오지환과 충돌이 발생했고, 통증을 호소한 류지혁은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삼성 코치진과 트레이너가 류지혁의 상태를 확인한 뒤 들것이 들어왔고, 엠뷸런스 차량까지 그라운드 안으로 들어왔다. 이후 류지혁은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이송 직후 류지혁은 곧바로 MRI 검사를 진행했다. 당시 삼성 관계자는 "검사 결과 좌측 어깨 관절 와순 일부 손상이 의심된다"며 "류지혁은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28일 서울에서 한 차례 더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었다.

류지혁은 개막 이후 3경기에서 타율 0.400(10타수 4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971의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었다. 이번 부상으로 류지혁이 한달 간 이탈하면서 삼성 역시 시즌 초반 극심한 고심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MHN스포츠 잠실, 박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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