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 합참의장 "北 도발 양상, 안보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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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우리나라와 미국·일본의 최고 작전지휘관들이 최근 북한의 도발 양상 등 국제 안보문제, 한미일 3국의 안보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한·미·일 최고 작전지휘관들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고도화를 포함한 지속되는 도발 행위가 3자 안보협력의 수준, 범위, 영역 확대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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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명수 합동참모의장과 미국 합참의장 찰스 브라운 공군대장, 일본 통합막료장(합참의장 격) 요시다 요시히데 육상자위대 대장이 3자 화상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브라운 의장은 한국과 일본 방어를 위한 미국의 굳건한 공약을 재확인했다.
김 의장도 지난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와 한·미·일 국방장관회의에서 합의된 실시간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 다년간 3자 훈련 계획 등의 추진에 대한 3국의 공동 노력을 평가했다.
한·미·일 최고 작전지휘관들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고도화를 포함한 지속되는 도발 행위가 3자 안보협력의 수준, 범위, 영역 확대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그러면서 3자 안보협력은 한반도를 비롯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올해 여름엔 한·미·일은 3자 합참의장 대면회의(Tri-CHOD)를 개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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