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 어린이 4명 중 1명 '과의존 위험군'

김지성 기자 2024. 3. 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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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이용하는 3~9세 어린이 4명 중 1명은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마트폰 과의존'이란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이용해 일상에서 스마트폰이 가장 우선시 되고, 이용량을 조절하는 능력이 감소하며, 이에 따라 신체·심리·사회적 문제를 겪게 되는 상태를 뜻합니다.

지난해 스마트폰 이용자 중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3.1%로, 전년 대비 0.5%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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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이용하는 3~9세 어린이 4명 중 1명은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마트폰 과의존'이란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이용해 일상에서 스마트폰이 가장 우선시 되고, 이용량을 조절하는 능력이 감소하며, 이에 따라 신체·심리·사회적 문제를 겪게 되는 상태를 뜻합니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고위험군과 잠재적 위험군을 포함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도 디지털 정보 격차·웹 접근성·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과의존 실태조사는 전국 1만 가구를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유형별·대상별 숏폼 시청 조절의 어려움 정도


지난해 스마트폰 이용자 중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3.1%로, 전년 대비 0.5%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연령별로는 3~9세 유·아동이 25%, 10~19세 청소년이 40.1%, 20~59세 성인이 22.7%, 60대가 13.5%였습니다.

또 온라인 동영상 이용자 중 73.5%가 1분 남짓 분량의 영상을 의미하는 '숏폼'을 이용하고 있으며, 숏폼 이용자 중 23%가 이용 시간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청소년(36.7%)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1만 5천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디지털 정보 격차 실태조사에서는 지난해 취약 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이 76.9%로, 전년 대비 0.7%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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