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매 분기 가맹점주와 간담회 연다…소통의 장 확대

방금숙 기자 2024. 3. 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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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bhc치킨 R&D센터에서 열린 ‘2024 1분기 가맹점 간담회’ 현장. /bhc치킨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bhc치킨이 전국 가맹점주협의회와 간담회를 분기별로 정례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가맹점주와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확대 운영하기 위함이다.

지난 26일 bhc치킨은 서울 송파구 R&D센터에서 전국 지역별 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 40여명과 송호섭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4 1분기 가맹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bhc치킨은 그간 비정기적으로 열렸던 협의회와의 간담회를 매 분기 1회로 정례화하고 지역 소단위 간담회도 활성화기로 했다.

또한 의제도 가맹본부에서 제안하는 안건이 아닌, 협의회장단에서 가맹점주로부터 안건을 사전에 접수해 이를 바탕으로 개선 사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2시간이 넘게 진행된 간담회에서도 가맹점 매출 증대 방안부터 영업시간 운영, 모바일 쿠폰 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bhc치킨 가맹본부는 이날 모바일 쿠폰 행사를 본부 비용 부담으로 진행하고 쿠폰 수수료는 가맹점주협의회와 시간을 갖고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영업 시간은 현행을 유지하되 지역 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매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튀김 로봇’ 도입도 협의했다.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도입을 앞둔 ‘튀김 로봇’은 점주들 사이에서 조리 안정성과 인건비 절감, 피크타임 내 조리 효율성 증대 등 가맹점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피드백을 받았다.

이외에도 점주들은 배달앱의 높은 배달 중개 수수료로 인한 수익 악화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고 가맹본부나 업계 차원의 관심을 요청했다.

송호섭 bhc치킨 대표는 “이번 간담회는 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상호 해결점을 찾아가는 진정한 공감대가 형성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bhc 브랜드의 발전을 위해 가맹점주협의회에서 먼저 다양한 의견을 적극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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