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중국통' 한상우 신임 대표 사내이사 선임[주총]

28일 정기주주총회 개최하고 한상우 신임 대표 사내이사 선임 의결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신임 대표 (카카오게임즈 제공)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중국통' 한상우 신임 대표를 맞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다진다.

28일 카카오게임즈는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 캠퍼스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한상우 대표는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대표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한상우 대표는 게임 시장과 글로벌 사업의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카카오게임즈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이끌어왔다"며 "앞으로 카카오게임즈가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집중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이사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의 건이 모두 원안 의결됐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카카오게임즈 이사회는 한상우 사내이사 1인, 정명진·유태욱 기타비상무이사 2인, 오명전·로빈스승훈·정선열·최영근·임승연 사외이사 5인을 포함해 총 8인으로 구성됐다.

sos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