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제 등 생활화학제품 원료 유해성 정보 QR로 표시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비자들이 내년부터는 세정제·세탁세제 등 생활화학제품에 포함된 원료의 유해성 정보를 정보무늬(QR코드) 등을 통해 보다 더 쉽게 알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생활화학제품 자율 안전정보 공개'는 기업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세정제·세탁세제 등 생활화학제품에 포함된 원료의 유해성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해 소비자의 제품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경부, ‘생활화학제품 자율 안전 정보 공개 추진 방안’ 공개
내년부터 유해성 정보 4단계 평가 후 모바일 앱 등과 연계
이번 ‘생활화학제품 자율 안전정보 공개’는 기업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세정제·세탁세제 등 생활화학제품에 포함된 원료의 유해성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해 소비자의 제품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원료 유해성 정보를 4단계 등급(나뭇잎 개수)으로 평가하고 화학제품관리시스템·모바일 앱(QR 표시) 등에 연계해 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정부는 기업 및 시민사회와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생활화학제품 자율 안전정보 공개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 올해는 제품군별(방향·탈취군, 세정·세탁군 등) 참여 기업을 모집한 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행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한 후 내년부터 공개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화학물질저감 우수 제품’ 심사 조건에 정보 공개 참여를 필수 조건으로 반영하고, 현재 59개인 우수 제품 개수도 내년까지 100개로 확대해 더욱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시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우수 제품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신규 로고를 채택하고, 안전성 향상 기술 컨설팅, 해외 수출국별 인증·등록 지원, 우수 대기업과 중소기업 파트너십 체결 지원 등 참여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이연호 (dew901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턴 합격자 90% 현장 이탈…3월 까지 복귀 안 하면?
- 이낙연, 이재명 지원금 “그 양반 오랜 버릇...선거만 되면”
- 어묵 두 개에 1만원...메뉴판과 다른 군항제 바가지 ‘시끌’
- "열쇠 잃어버렸다"…70대 어르신 위해 담 넘은 경찰관
- "월 486만원 적다"…12년만 서울버스 총파업 왜
- 성폭행 후 “강간 상황극 몰두”…1심 ‘무죄’→대법 “강간 맞다” [그해 오늘]
- “샤넬 지갑이 5만원?” 서울 한복판 동대문 짝퉁시장 가보니[르포]
- [단독]‘가짜 유재석' 리딩방 진화에…금감원 조사기간만 1년 넘어
- 58명에게 6억 챙겼다…“우리 회사 취직시켜줄게” 달콤한 꼬드김
- 독일 김홍영 사범 '무사도 태권도', 수련 위해 태권도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