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재 100만 양성…정보·컴퓨터 전공 현직 교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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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2026년까지 디지털 분야 인재 100만명을 양성하기 위해 정보·컴퓨터 분야 교사 양성 규모를 확대했다.
이와 별도로 교육부는 지난해 9월 경북 소프트웨어고를 디지털 분야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하면서 '고숙련 실무인재 조기양성'을 위한 마이스터고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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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주재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 보고
4년 동안 교육대학원 '정보·컴퓨터' 정원 65명 증원
학·석·박사 통합과정 도입 위한 법률 개정 등은 지연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가 2026년까지 디지털 분야 인재 100만명을 양성하기 위해 정보·컴퓨터 분야 교사 양성 규모를 확대했다. 현직 교사가 교육대학원 등을 통해 특별연수를 받도록 정원을 증원했다.
교육부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올해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 방안' 핵심과제 추진 현황 점검 결과를 보고했다.
정부는 디지털 분야 현장에 필요한 인재가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고졸부터 박사급까지 인재 100만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교원 연수 중점 추진 방향'을 통해 현직 교사가 교원 자격증에 '정보·컴퓨터' 과목을 부전공이나 복수자격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구체적으로 교육대학원 '정보·컴퓨터' 전공 정원 65명을 4년 동안 한시적으로 증원했고, 시도교육청별로 필요한 만큼 교사를 뽑아 특별연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교육대학과 사범대학 등 교원양성기관에 다니는 예비 교사들이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마련했다.
일부 교원양성대학에서 초등 AI교육, 중등 AI 심화·융합교육의 3개 유형으로 교육과정 모델을 마련하고 전문가 포럼이나 컨설팅 등을 통해 확산에 나서고 있다.
이와 별도로 교육부는 지난해 9월 경북 소프트웨어고를 디지털 분야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하면서 '고숙련 실무인재 조기양성'을 위한 마이스터고를 확대했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디지털 인재양성 관련 과제 32개 중 2개가 완료됐고, 1개는 일부 완료됐다고 전했다.
법률 개정 등이 필요한 2개 과제는 지연되고 있다.
당초 지난해 3분기까지 개정하려 했던 학·석·박사 통합과정 도입근거 마련을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에 계류돼 있다.
범 부처가 참여하는 전주기 인재양성 추진체계 구축을 논의하기 위한 제3차 인재양성전략회의 개최도 지연되고 있다. 당초 지난해 10~12월 중 개최하려 했다.
1개 과제는 사업 주체가 중앙 부처에서 시도교육청으로 넘어가면서 '종료'로 분류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던 SW영재학급 확대 운영 사업은 현재 각 교육청의 예산 상황에 따라 자체적으로 지원 중이다.
남은 과제는 사업 내용 및 명칭이 일부 수정됐거나 계획대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한편 이날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선 방송통신위원회 '미디어 역량교육 지원 전략(2024~2026)', 여성가족부 '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 추진방안'도 논의됐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2024~2028)'을 보고해 심의를 받았으며, 환경부의 '생활화학제품 자율 안전정보 공개'도 논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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