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스캔들' 터져도 오타니 사랑 여전한 美, 대형 오타니-야마모토 벽화까지 등장

이상희 기자 2024. 3. 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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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정규시즌 게임을 단 한 경기도 뛰지 않았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최고스타 쇼헤이 오타니(30. LA다저스)를 향한 팬들의 열기는 변함이 없다.

미국 CBS뉴스는 28일(한국시간) "다저스 홈구장 인근에 위치한 '리틀도쿄'에 있는 한 일본계 호텔 벽에 쇼헤이 오타니와 야마모토 요시노부(26. LA다저스)의 대형 벽화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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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리틀도쿄'에 등장한 대형 오타니-야마모토 벽화)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LA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정규시즌 게임을 단 한 경기도 뛰지 않았다. 통역에 의한 '스포츠도박' 스캔들까지 터졌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최고스타 쇼헤이 오타니(30. LA다저스)를 향한 팬들의 열기는 변함이 없다. 이번에는 대형벽화까지 등장했다.

미국 CBS뉴스는 28일(한국시간) "다저스 홈구장 인근에 위치한 '리틀도쿄'에 있는 한 일본계 호텔 벽에 쇼헤이 오타니와 야마모토 요시노부(26. LA다저스)의 대형 벽화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총 길이 45.72미터에 달하는 이 벽화에는 오타니가 스윙하는 모습과 야마모토의 투구동작이 담겨 있다.

이 벽화를 그린 예술가 로버트 발가스는 "꼬박 2주 반의 시간을 투자해서 그렸지만 힘든 지 몰랐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LA 다운타운 명물 중에 하나인 리틀도쿄 안에 오타니의 벽화를 그리게 되어 행복하고, 이 벽화로 인해 다저스와 일본의 교류가 잘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LA 다저스 일본인 투수 겸 타자 쇼헤이 오타니)
(LA다저스 일본인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1942년 처음 문을 연 '리틀도쿄'는 LA에 있는 한인타운처럼 일본관련 비즈니스와 각종 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일본식당과 식품점은 물론 일본계 미국인들의 박물관을 통해 미국에 뿌리를 내린 일본인들의 역사도 체험할 수 있다.

때문에 미국인들은 물론 LA를 찾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에게 꼭 한 번 들러 봐야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한편, 지난 21일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통해 한국에서 개막전을 치른 다저스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있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미국 개막전을 갖을 예정이다.

사진=MHN스포츠 DB, 다저스 구단 홍보팀 제공, CBS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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