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중 아파트 앞길 주저앉아 아반떼 ‘푹’…공사 후 덮은 땅 ‘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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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강원 원주시 한 아파트 앞 한 도로가 주변 노후상수관 누수발생으로 주저앉은 가운데, 공교롭게 그곳을 지나던 승용차 1대가 빠지는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다.
이후 현장 주변에 만 31년 된 노후 상수관로에 누수가 생겨 '되메우기'로 덮인 도로에 물이 차는 침하현상이 벌어졌고, 공교롭게 출근길에 나선 한 승용차가 지나가며 사고를 겪었다는 게 사업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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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 응급작업…보수공사 마무리 방침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28일 오전 강원 원주시 한 아파트 앞 한 도로가 주변 노후상수관 누수발생으로 주저앉은 가운데, 공교롭게 그곳을 지나던 승용차 1대가 빠지는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쯤 원주시 봉산동 한 아파트 앞 삼거리 주변 도로가 침하, 인근을 주행 중이던 ‘아반떼’ 승용차의 앞부분이 주저앉은 도로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 확인 결과, 사고가 난 승용차는 견인 조치됐고, 다행히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도 병원후송이 필요할 정도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원인은 ‘태장 배수지 배수관설치 공사구간’ 주변의 노후 상수관로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시상하수도사업소는 사고 발생 몇 시간 전인 새벽 5시를 전후로 한 건설업체가 사고현장 주변에서 관로 작업으로 파인 도로를 다시 덮는 ‘되메우기’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후 현장 주변에 만 31년 된 노후 상수관로에 누수가 생겨 ‘되메우기’로 덮인 도로에 물이 차는 침하현상이 벌어졌고, 공교롭게 출근길에 나선 한 승용차가 지나가며 사고를 겪었다는 게 사업소의 설명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되메우기’ 작업을 완료한 뒤 안전점검을 했는데, 갑작스럽게 노후 상수관로가 터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침하된 도로 위로 물이 차 있었는데, 비가 내린 날씨로 사고 승용차 운전자도 물이 고인 도로로만 본 것 같다”고 전했다.
사업소는 사고현장 주변 관로 통수에 나서는 등 응급 작업을 완료한 상태며, 나머지 보수공사를 서둘러 마무리할 방침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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