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첫날 '무음 유세 VS 청년 유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와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는 선거구에서 유권자가 가장 많은 속초에서 첫 유세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오전 김 후보는 만천 사거리에서, 이 후보는 노학동주민센터 앞 사거리에서 각각 유세를 진행했는데 2곳 모두 속초에서 출퇴근 시간 대 통행량이 가장 많은 일명 '유세 명당'으로 불리는 곳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와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는 선거구에서 유권자가 가장 많은 속초에서 첫 유세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오전 김 후보는 만천 사거리에서, 이 후보는 노학동주민센터 앞 사거리에서 각각 유세를 진행했는데 2곳 모두 속초에서 출퇴근 시간 대 통행량이 가장 많은 일명 ‘유세 명당’으로 불리는 곳이다.
지지자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첫 유세를 진행한 김도균 후보는 “정쟁에 앞장서는 정치가 아니라 국가 미래를 생각하는 ‘통합정치’를 하겠다. 그들만의 3선 더 이상은 안 된다”며 “말뿐인 지역발전, 권력의 나팔수 역할을 대가로 공천장을 받고 자기 잇속만 챙기는 나쁜 정치는 하지 않겠다. 권력이 아니라 오직 민생과 국민만 보고 달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유세장 인근 위치한 속초여고 학생들이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학력고사를 치른다는 소식을 접한 김 후보 측은 마이크 사용과 로고송, 스피커 등을 모두 중단하고 오직 인사만 하는 ‘무음 유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양수 후보는 이날 오전 지지자들과 출정식을 겸한 아침인사를 진행했다.
이 후보는 “서울부터 속초까지 이어지는 동서고속철도, 부산에서부터 DMZ까지 연결하는 동해 북부선 사업, 연어 양식장, 고성 해양 경관지구 사업 등 아주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진행중인데 잘 마무리해야한다”며 “이를 위해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야 하기에 여당으로서 3선 의원으로서 힘을 잘 활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유세장에는 전과 달리 지역내 30~40대 청년들로 구성된 ‘미래로선대위’ 30여명이 가세해 유세활동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박주석 jooseok@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원주 을 접전…춘천 을·속인고양·홍횡영평 국힘 우세
- 춘천 갑·원주 갑 초접전…영동 국민의힘 우위
- 봄 인줄 알고 나왔는데… 평창서 얼어죽은 대형 구렁이 발견
- 알리에선 헐값, 불티난 강원한우… “골목상권 생태계 교란”
- [총선 여론조사 분석] '흔들리는' 강원 표심
- GTX 연장 호재 '춘천' 아파트값 상승세...동해도 올라
- '민물 김'으로 탈모 잡는다…국내 유일 서식지 삼척서 효능 연구 착수
- "내차 어딨지?" 집 마당 주차했는데 와이퍼만 빼꼼
- 아파트 하자 가장 많은 문제 시공사는 어디?
- 백종원 이번엔 정선에 상설시장을?…더본코리아, 정선군·강원랜드 손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