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북단서 자란 '칡소'…고성군, 씨암소 육성 관리

윤왕근 기자 2024. 3. 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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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칡소 번식능력과 등급을 높이고 사육 규모를 늘리기 위해 '칡소 수정란 생산·이식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유전능력이 우수한 암칡소를 들여와 수정란을 한우 암소자궁에 이식, 우량 칡소 송아지를 다량 생산할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칡소 수정란 생산·이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육두수와 우수한 형질의 칡소 생산 기반 안정화를 구축하고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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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농가에서 사육 중인 칡소.(고성군 제공) 2024.3.28/뉴스1

(강원 고성=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칡소 번식능력과 등급을 높이고 사육 규모를 늘리기 위해 '칡소 수정란 생산·이식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유전능력이 우수한 암칡소를 들여와 수정란을 한우 암소자궁에 이식, 우량 칡소 송아지를 다량 생산할 계획이다.

고성지역에서는 농가 34곳에서 칡소 45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군은 분기마다 4차례 수정란을 채취해 축협시범목장 및 희망농가 일반 암소에 160마리를 이식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계획된 수정란 생산량 확대와 수태율 45% 이상 목표 달성을 위해 배합사료 대신 영양소가 풍부한 양질의 조사료를 충분히 공급하고 번식 호르몬 첨가제를 보충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칡소 수정란 생산·이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육두수와 우수한 형질의 칡소 생산 기반 안정화를 구축하고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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