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전국 봄비…경남 해안·제주도 강한 비 주의

노수미 2024. 3. 2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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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경남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보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봄비 소식이 잦은 요즘입니다.

오늘도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저녁까지 이어진 뒤 대부분 그치겠고요.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돌풍이 동반되겠습니다.

특히 경남 해안과 제주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고 시간당 10~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세차게 쏟아질 때 있겠습니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영남 해안에 30에서 80mm, 제주 산간 지역은 최대 80mm 이상의 큰 비가 집중되겠고요.

서울 등 중부 지방은 5mm 미만의 적은 비가 예상되지만 황사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우산을 꼭 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어제보다 다소 낮아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 14도, 대전 12도, 광주 14도로 예년 이맘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중부와 전북 동부에 비가 지나겠고요.

주말 동안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황사와 국외 먼지가 뒤엉켜 공기 질이 무척 나쁘겠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는 등 호흡기 건강 관리에 신경 써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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