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참여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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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한 달 간 '2024년 온실가스 국제감축 지원 사업'에 참여할 국내 기업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전 지구적 기후위기 대응과 개도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다.
환경부는 지난 2022년부터 온실가스 국제감축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에 사업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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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오는 2030년까지 지난 2018년도 대비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국제감축 목표로 3750만톤을 설정했다.
환경부는 지난 2022년부터 온실가스 국제감축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에 사업비를 지원했다. 온실가스 국제감축 지원 사업은 환경오염 방지, 환경 개선, 자원순환, 폐기물, 물 관리 등 환경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총 109억원 규모다.
신청 서류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규모는 설치 지원 사업의 경우 설치비의 최대 42억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과 본 타당성 조사 사업은 각각 최대 2억원과 4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사업 공고문 및 신청 서류 등 세부 사항은 환경부 누리집 또는 한국환경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지원 대상 기업은 한국환경공단에서 구성한 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 계획의 타당성 및 예상 감축량 실적 등을 종합 검토해 선정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사업에 대한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 달 4일 서울 강남구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사업설명회 참석 희망자는 설명회 개최 계획에 첨부된 정보그림(QR)코드에 접속해 다음 달 1일 오후 1시까지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국제감축 사업은 우리 기업들이 기후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두각을 나타낼 기회”라고 말했다.
이연호 (dew901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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