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국제감축 활성화될까…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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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국제감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9일부터 한 달간 모집한다고 환경부가 28일 밝혔다.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을 위해 예비 타당성 조사나 본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경우 최대 2억원과 4억원, 감축설비를 설치하는 단계까지 나아간 경우 42억원까지 지원한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한다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설정된 국제감축을 통한 감축량 목표치는 3천750만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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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온실가스 국제감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9일부터 한 달간 모집한다고 환경부가 28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지원사업에 총 109억원을 투입한다.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을 위해 예비 타당성 조사나 본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경우 최대 2억원과 4억원, 감축설비를 설치하는 단계까지 나아간 경우 42억원까지 지원한다.
세부 사항은 환경부(me.go.kr)와 한국환경공단(www.keco.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은 다른 나라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펼쳐 그 실적을 국내로 이전받는 것이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한다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설정된 국제감축을 통한 감축량 목표치는 3천750만t이다.
정부는 작년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산업계 온실가스 감축량을 축소하고 국제감축량을 늘렸다.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다른 나라에서 감축사업을 벌인 뒤 그 실적을 가져오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현재 국제감축과 관련해 27개 우선 협력국이 설정돼있으나 실제 양자협정을 체결한 나라는 베트남·우즈베키스탄·몽골·가봉 등 4개국에 그치며 협정 가서명이라도 이뤄진 나라도 5개국에 불과하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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