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총선 출정식 연 조국 "동남풍 일으켜 전국으로 올라갈 것"

박윤수 yoon@mbc.co.kr 2024. 3. 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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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 조국혁신당은 부산에서 출정 행사를 열고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독재 정권에서 우리가 고통받고 있는데, 돌이켜보면 군사 독재 정권도 부산 시민들이 일어나서 해결했다"면서 "부산에서 조국혁신당이 동남풍을 일으켜 전국으로 이 동남풍을 밀고 올라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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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식 연 조국 대표 [사진 제공:연합뉴스]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 조국혁신당은 부산에서 출정 행사를 열고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은 우리나라의 정치적 민주화를 이끌어 낸 부마항쟁의 진원지"라며 "부마항쟁을 통해 10.26이 일어난 뒤 서울의 봄이 왔고, 그 뒤로 5.17과 5.18로 이어지는 역사의 흐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독재 정권에서 우리가 고통받고 있는데, 돌이켜보면 군사 독재 정권도 부산 시민들이 일어나서 해결했다"면서 "부산에서 조국혁신당이 동남풍을 일으켜 전국으로 이 동남풍을 밀고 올라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최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에 분노한 사람들이 다 힘을 합쳐준 것"이라며 "조국혁신당 등장 이후 반드시 투표장에 가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의지가 분명해진 것 같다"고 해석했습니다.

조 대표는 부산 해운대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출신 국민의힘 주진우 후보를 겨냥해서는 "주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탄생과 윤석열 정권 실정, 무능에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탄생과 그 뒤로 각종 행태에 가장 책임 있는 사람들, '저 사람은 진짜 4월 10일 이후 안 봐야겠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출마한 곳들을 찾아 선거 운동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84189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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