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명소 보은 보청천 벚꽃길…“축제 준비 끝났다”

안영록 2024. 3. 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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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보청천 벚꽃길이 야경 명소로 재탄생했다.

군은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 일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방문객들이 밤에도 보청천 벚꽃길을 즐길 수 있도록 보은읍 죽전리에서 탄부면 고승리까지 3.5㎞ 구간에 수목조명 977개, 도로조명 977개, 볼조명 20개, 고보조명 16개, 별빛조명 6개 등 2036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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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보은군 보청천 벚꽃길이 야경 명소로 재탄생했다.

군은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 일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벚꽃길은 보은읍 학림리에서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수령 20년 이상 된 벚나무 4381그루가 20㎞에 걸쳐 이어진 보은지역 대표 명소다.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한 보은군 보청천 벚꽃길. [사진=보은군]

군은 방문객들이 밤에도 보청천 벚꽃길을 즐길 수 있도록 보은읍 죽전리에서 탄부면 고승리까지 3.5㎞ 구간에 수목조명 977개, 도로조명 977개, 볼조명 20개, 고보조명 16개, 별빛조명 6개 등 2036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양방향 구간에는 다양한 색상의 레이저 조명이 벚꽃길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벚꽃길 곳곳에는 다양한 조명으로 장식한 포토존도 조성했다.

조명은 매일 일몰 시각에 맞춰 점등된다.

군은 보청천 남다리에서 이평교까지, 보은대교에서 월송리 자전거도로 입구까지 산책로 데크도 설치했다.

최재형 군수는 “야간에도 벚꽃길을 찾아주는 방문객들을 위해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며 “올해 보은 벚꽃길 축제에서 낮과 밤의 아름다운 벚꽃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29일부터 31일까지 보청천 벚꽃길 일원에서 ‘2024 보은 벚꽃길 축제’를 연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보은의 맛 대표 16선 식당’에서 식사하면 1명당 1000원 할인행사를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2024 보은 벚꽃길 축제’ 이벤트 홍보물. [사진=보은군]
/보은=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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