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을 첫 TV토론회 민주당 황정아 불참 '맥 빠진'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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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대전 CMB 신사옥에서 열린 유성을 선거구 TV토론회가 3명의 주자 중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제1야당 후보가 불참한 채 진행돼 '맥 빠진' 토론이 됐다.
㈔목요언론인클럽·CMB가 주관한 4·10 총선 유성을 후보자 초청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후보(47·여)가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 이상민 후보(66)와 새로운미래 김찬훈(58) 두 후보 간 토론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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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상민·새로운미래 김찬훈 참석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22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대전 CMB 신사옥에서 열린 유성을 선거구 TV토론회가 3명의 주자 중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제1야당 후보가 불참한 채 진행돼 ‘맥 빠진’ 토론이 됐다.
㈔목요언론인클럽·CMB가 주관한 4·10 총선 유성을 후보자 초청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후보(47·여)가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 이상민 후보(66)와 새로운미래 김찬훈(58) 두 후보 간 토론으로 이뤄졌다.
민주당 영입 인재(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혁신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 후보 측은 “공식선거운동 첫날 다른 일정(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열린 민주당 대전시당 출정식)과 겹쳐 참석이 어려웠다. 사전 조율 없이 일방적으로 토론회 일정을 통보해왔다”며 “29일 예정된 대전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토론회에 충실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대전YMCA 이사장인 김찬훈 후보는 이날 토론을 시작하며 “황정아 후보도 같이 토론을 해야 하는데 불참해 아쉽고 안타깝다”며 “토론을 회피하는 건 정치를 안 하자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20년간 학생운동과 민주화운동을 했고 ‘386 정치’의 기득권을 버리고 IT 벤처기업을 창업해 벤처혁명을 일으켰고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했다. 한반도 통일과 국제정치에서의 강국을 꿈꾸며 도쿄대로 유학을 가 박사학위를 취득한 국제정치 전문가이고, 시민사회에서 평화·통일·인권·환경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학도시 유성의 성장이 멈춰 있다. ‘과학디지털특별자치시’ 유성을 만들겠다. 소신 있고 능력을 갖춘 김찬훈을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6선에 도전하는 이상민 후보는 “정치가 너무 혼탁하다. 당대표가 수천억원대 비리에 연루돼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는 게 우리의 정치 현실”이라며 대장동·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피의자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꼬집었다.
이 후보는 “깨끗하고 상식에 맞는 정치,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정치, 국운을 개척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 그런 정치를 하고자 출마했다. 대덕연구개발특구 과학기술 제2의 도약, 트램 지선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려면 힘 있는 여당 중진이 필요하다. 이번에도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바란다. 꼭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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