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대 기업 중 12곳 사외이사 평균 보수 1억 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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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15개 주요 업종별 매출 상위 20개 기업씩 300개 상장사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사외이사는 총 1,030명이었습니다.
기업 300곳이 사외이사에게 지급한 보수 총액은 590억 9,400만 원으로, 1인당 평균 5,737만 원 수준입니다.
사외이사 보수가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사외이사 6명에게 총 12억 원 이상의 보수를 지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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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00대 기업 중 지난해 사외이사 평균 보수가 1억 원이 넘는 회사는 12곳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15개 주요 업종별 매출 상위 20개 기업씩 300개 상장사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사외이사는 총 1,030명이었습니다.
기업 300곳이 사외이사에게 지급한 보수 총액은 590억 9,400만 원으로, 1인당 평균 5,737만 원 수준입니다.
사외이사 평균 보수가 1억 원을 넘긴 곳은 2019년 3곳, 2021년 10곳에서 지난해 12곳으로 늘었습니다.
사외이사 보수가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사외이사 6명에게 총 12억 원 이상의 보수를 지급했습니다.
사외이사 1인당 평균 2억 300만 원을 받은 셈인데,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사외이사 보수 2억 원대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어 SK텔레콤 1억 6,360만 원, SK이노베이션 1억 6,120만 원, SK하이닉스 1억 5,510만 원, 삼성물산 1억 4,620만 원, 포스코홀딩스 1억 1,630만 원, 현대차 1억 1,460만 원, 네이버 1억 1,130만 원, SK가스 1억 580만 원 등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 한국CXO연구소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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